尹 기자회견, MBC·JTBC 질문 받지 않았다 및 '끝장회견' 하자더니 2시간 만에 끝… MBC·JTBC 또 빠져 관련 답변
윤석열 대통령이 11월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MBC와 JTBC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치·외교 안보·경제 사회·자유 질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정치 분야 질문은 총 16개 매체가 했습니다. 공영언론과 보수 언론 중심으로 진행된 가운데, 진보 언론인 한겨레와 경향신문도 포함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사전에 질문과 순서를 조율했으며, MBC와 JTBC는 정치 분야 질문자로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특정 매체를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기자회견은 윤 대통령이 담화를 약 15분간 발표한 뒤 기자들로부터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분야 순으로 질문을 받았고 마지막 부분에 자유롭게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의 주된 이유가 명태균 씨의 녹취록 공개에 따른 여론 악화이기 때문에 정치 분야 질문에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총 30개 매체가 질문을 했는데 이중 MBC와 JTBC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